메모리 초호황은 사이클인가 구조 전환인가
현재의 메모리 초호황은 사이클의 정점이 아니라 구조 전환이다. AI 수요가 공급 병목과 장기계약(LTA)으로 고정되면서, 전통적 메모리 사이클 지표(고정거래가·재고 순환)가 실적 예측력을 잃는다.
지금 판가름 나고 있는 것들이다. 각 이슈는 검증 가능한 명제를 걸고, 매일 수집되는 증거로 지지·반박이 쌓이며, 예고된 시점에 실측으로 공개 채점된다.
현재의 메모리 초호황은 사이클의 정점이 아니라 구조 전환이다. AI 수요가 공급 병목과 장기계약(LTA)으로 고정되면서, 전통적 메모리 사이클 지표(고정거래가·재고 순환)가 실적 예측력을 잃는다.
K배터리의 실적 회복은 EV 수요 회복이 아니라 수요축의 이동(EV→ESS)과 화학 다변화에서 온다. 따라서 EV 판매 지표로 배터리 실적을 예측하면 빗나간다.
모빌리티 전환(SDV·자율주행)의 실질 병목은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연산 플랫폼(차량용 반도체)의 외부 의존이다. 국내 완성차의 기능 로드맵은 반도체 공급사 일정에 종속된다.
중국의 반도체·전자부품 로컬화는 선단이 아니라 범용·부품·소재에서 한국 몫을 먼저 잠식한다. 추적 대상은 기술 발표가 아니라 수출·수주의 실측 변화다.
조 단위 클러스터 발표는 착공·전력·소부장 동반이 확인될 때까지 실행이 아니다. 발표-실행 간극이 좁혀지는 속도가 판가름이다.
관세·수출통제·FEOC 규범이 원가보다 먼저 생산·조달 배치를 결정한다. 규범 발표에서 기업 배치 변경까지의 시차와 방향을 추적한다.
빅테크·소버린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국내 반도체 수요의 1차 동인이다. 계약·수주의 지속이 판가름이며, capex 하향 신호가 반전 지표다.
세액공제·직접환급·기금 등 지원책은 입법·집행이 확인될 때까지 투자 시점을 결정하지 못한다. 설계 논의에서 제도 확정으로의 진행을 추적한다.
전고체 지연이 만든 공백을 나트륨이온·LFP가 선점한다. 각 화학이 양산·공급계약에 도달하는 순서가 판가름이다.
광물 가격 반등이 리사이클링 경제성을 흑자로 전환시키는지 추적한다. 폐배터리·배터리 여권 규제가 수익 구조의 두 번째 변수다.